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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5 ‘북유럽의 향취 Ⅰ’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월 15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5‘북유럽의 향취Ⅰ’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석 객원지휘자 유리엘 시걸(Uriel Segal)과 피아니스트 칭윤 후(Ching-Yun Hu)가 호흡을 맞춘다.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으로 마련되는 공연으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된다.

멘델스존의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서곡, 작품 27>을 시작으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마단조, 작품 11>,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5번 내림마장조, 작품 82>을 선보인다.

이 날 지휘를 맡은 유리엘 시걸은 1969년에 국제 미트로폴리스 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하며 지휘자로서의 경력을 시작하여 베를린 필하모닉, 로얄 콘세트르헤바우, 런던 필하모닉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정상급 지휘자로 올라섰으며, 2012년부터 대전시향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칭윤 후는 타이완 출신 피아니스트로, 화려한 테크닉과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 관객과 소통하는 연주 방식으로 세계적으로 조명 받고 있다.

2008년에 제12회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녀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고국인 타이완에서 2008년에 그녀의 음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타이완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명예상을 받았다.

공연의 문을 열어줄 멘델스존의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는 그가 19세가 되던 1828년에 작곡한 것으로, 괴테의 짧은 시‘바다의 고요함’과‘즐거운 항해’에서 악상을 얻어 만든 연주회용 서곡이다. 조용하고 어두운 바다와 밝고 활동적인 바다를 대조적으로 다룬 2부로 된 연주회용 서곡이며 로맨틱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다.

이어지는 무대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으로 낭만적이고 조용한 곡으로 피아노의 특성을 잘 살린 기교적인 부분과 노래하는 듯한 아름다움, 그리고 작곡 기법의 완숙함이 잘 드러나는 인상적인 곡으로, 피아니스트 칭윤 후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5번>이다. 시벨리우스 교향곡의 명작으로 꼽히는 이 곡은 그가 봄날 아침에 산책하다가 본 백조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곡으로 북유럽의 서늘하고 웅장한 자연의 분위기를 묘사하였다.

공연의 지휘를 맡은 유리엘 시걸 지휘자는“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5번은 신비로운 분위기가 가득 찬 곡으로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다. 이 곡을 연주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며 관객 여러분들도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으로 마스터즈 시리즈 5와 더불어 오는 6월 19일에 마스터즈 시리즈 6 “북유럽의 향취Ⅱ"를 준비하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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