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
홍대인 | 기사입력 2025-02-26 17:38:46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청남도는 서산, 당진, 서천 등 3개 시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의 경제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및 신규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수산부는 2027년까지 전국 어촌지역 300곳을 선정해 총 3조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국 26개 어촌지역이 선정됐으며, 충남은 전국 대비 4.7%의 열악한 어항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북과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사업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양수산부는 사업 유형별로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유형1) 400억 원(민자투자 100억 원)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유형2) 100억 원 △어촌 안전 기반시설 개선(유형3) 50억 원을 지원한다.

충남에서는 △유형1에 당진 장고항과 서천 장항항 △유형3에 서산 도성항이 선정됐으며, 총 650억 원이 2029년까지 투입될 예정이다.

당진 장고항 지역에는 민간투자 140억 원 규모의 유람선 사업과 연계해 △장고항 수산센터 조성(139억 원) △해양 아트갤러리 건립(16억 원) △어업인 커뮤니티센터 조성(20억 원) △장고항 주차타워 건설(55억 원) 등 총 300억 원이 투입된다.

서천 장항항 지역에는 2,500억 원 규모의 장항 관광리조트 사업과 연계해 △장항 해양수산문화 콤플렉스 조성(257억 원) △장항항 친수시설 조성(12억 원) △폐선철로 부지를 활용한 산책로 정비(6억 원) 등 총 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유형3에 선정된 서산 도성항에는 낙후된 어항시설 개선을 위해 공동작업장 신축 및 안전시설 확충 등에 50억 원이 투자된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어촌사회의 활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으며, 생활 수준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어촌 조성을 통해 어촌 소멸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역 정치권과 주민, 시군이 협력하여 공모에 대응한 결과, 도내 어촌지역이 대거 선정될 수 있었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향후 공모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고,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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