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 정치권의 출판기념회 일정이 1월 하순부터 2월 초까지 집중될 예정이다. 출판기념회는 출마 전 정치적 메시지와 향후 행보를 공개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공개 일정으로, 주요 인물들의 선택을 가늠하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90일 전부터 출판기념회를 금지한다. 선거일이 6월 3일인 만큼 출판기념회 개최는 3월 4일까지 가능하다. 설 연휴와 예비후보자 등록 일정, 2월 하순 정치 일정이 겹치면서 정치권의 관련 일정이 연초로 압축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출판기념회 일정은 1월 22일 장철민 국회의원의 행사로 시작될 예정이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7시 팔레드오페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대전·충남 통합단체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첫 대규모 공개 일정으로, 출마 이후 자신의 정치적 구상과 방향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월 24일에는 하루에 세 건의 출판기념회가 예정돼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오후 2시 충남대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에서 출판전시회를 열 계획이며, 현직 구청장으로서의 행보와 함께 향후 정치적 입장을 공개하는 일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는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가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으로, 대덕구청장 출마를 염두에 둔 메시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며, 유성구청장 출마를 고려하는 가운데 향후 정치적 방향을 드러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구 지역 인사들의 일정은 1월 25일에 집중된다. 전명자 서구의회 의원은 오후 3시 배재대학교 스마트배재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며, 서구청장 출마를 염두에 둔 개인 행보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마리드엘 웨딩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 전 의장은 이미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태로,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출마 의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출판기념회 일정은 2월 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문학 전 대전시의회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KW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며, 서구청장 출마를 염두에 둔 상황에서 자신의 저서를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일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방의회 의원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예비후보자 등록 전에 사퇴해야 한다. 늦어도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는 직을 내려놓아야 하며, 예비후보자 등록은 2월 20일부터 시작된다. 연초에 집중된 출판기념회 일정은 대전 정치권 인사들이 향후 행보를 공개하는 분기점으로, 지방선거 국면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