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 농정국장의 잦은 교체가 도마 위에 올랐다.
도 핵심 정책인 3농혁신에 대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선 농정국장의 역할이 막중하지만, 1년의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김용필 의원(예산1)은 25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의 인사혁신이 허울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의 핵심 현안인 3농혁신을 진두지휘하는 농정국장의 평균 임기가 1년에 그치고 있다"며 “A 농정국장이 6개월 만에 교체된 데 이어 B 농정국장은 5개월을 채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정 핵심 과제인 3농혁신을 추진할 국장의 잦은 교체는 결국 농업의 후퇴로 이어진다"며 “업무만 파악하다가 교체되고 있는 것이 현재 도 농정국의 실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6년 1월까지 도 농정국장은 총 9차례 교체됐다.
같은 기간 기획조정실장과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6차례 교체된 것과 비교하면 핵심 현안을 다루는 조직의 인사이동이 잦은 편이라는 게 김 의원의 분석이다.
김 의원은 “충남은 전국 4위에 달할 만큼 농업 면적이 넓고 방대하다"며 “충남농업을 이끌기 위해선 농정국장이 중심을 잡고 진두지휘해야 하지만, 잦은 교체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촌에서는 한우 개량 및 연구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외치고 있지만, 수의 직렬이 요직을 꿰차고 있다"며 “이번 인사에서도 수의직이 싹쓸이했다. 학연, 지연에 얽매인 인사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내포신도시 균형발전과 관련, 안 지사의 LH 방문 등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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