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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유성구청장, “유성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리드하는 중심도시로 비상(飛上)할 것”

[대전=홍대인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민선6기 출범 때 약속했던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유성 건설의 초심을 잊지 않고 있다"며 “유성이 역사의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리드하는 중심도시로 새롭게 비상(飛上)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의 탄생과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과 무게의 중심축이 유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형 호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유성의 미래를 위해 그동안 착실히 준비했던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다"고 밝혔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통해 민선6기 유성구의 후반기 새로운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을 평가한다면?

지난 2015년은 2014년 7월 민선6기가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던 해입니다.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유성구청장으로 지난해는 가시적인 성과가 많이 있어서 특히 보람된 한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나열해 보자면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1위, 녹색도시 우수사례 전국 1위, 음식물쓰레기 경진대회 전국 1위 등 각종 경진대회와 평가, 공모에서 32개에 이르는 수상과 선정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또한 구정운영에 있어서도 80억에 달했던 지방채를 전액 상환해 부채제로도시를 달성하고 중부권 최초의 생활임금제를 도입하는 등 의미 있는 한해였습니다.

외부 연구기관의 조사결과에서도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지난 11월 발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구 분야 전국 4위,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교통안전지수 전국 2위 등 주민들과 밀접한 생활분야에서 지방의 중소도시임에도 불구 높은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큰 성과는 지난 9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발표한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5위, 비수도권 1위를 한 것입니다.

산업, 경제, 교육 등 12개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 건데요.

구정의 모든 분야를 종합한 것이고, 또 주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 결과란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올해 4월 총선이 시행됩니다.

지난 2014년 10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인구 상한선을 초과한 유성은 갑과 을 두 개의 선거구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았고 국회에서는 지난해 이를 처리했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여야 간 정쟁으로 지난해 국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대전지역 인구는 153만 명으로 147만 명인 광주보다 국회의원이 2명이나 적은 6명으로 표의 등가성이 심각히 훼손된 지역입니다.

유성구는 급속한 팽창에 따른 도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며 인구 40만 중핵도시의 발전을 위해 정치권과 함께 많은 부분을 이뤄야 합니다.

지역의 정치적 역량 확대가 시급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많은 현안이 해결되고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비추어볼 때 선거구 획정이 올해로 넘어갔다는 부분이 대단히 아쉽게 생각됩니다.

▲현재 제약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그에 대한 해결방안은?

구는 구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으로 100세 건강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보건소를 통해 공공보건의 질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현재 구의 보건의료의 중심인 보건소는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 부지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초 2016년 착공하고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보건소가 위치할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선정과정에서 도시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의 문제로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며 3심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소 이전이 복합터미널 조성사업에 대한 대전광역시 추진일정에 따라 조정중입니다.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사업진행 상황에 맞춰 보건의료기능에 내실을 기할 것이며 아울러 보건소 청사 이전에 따른 청사활용방안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은?

2016년은 민선6기 들어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렸던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하는 해입니다.

이에 따라 신년 구정방향을 매력유성 만들기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도시의 외연확장을 통한 양정성장과 병행해 개성과 품격, 격조 높은 도시문화를 창출해 사람과 자본, 산업과 일자리가 모이도록 유성의 매력자본을 키우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매력유성의 핵심 본거지로 온천로 주변과 충남대‧카이스트 대학가를 잇는 가로축, 갑천변과 유림공원 일원을 잇는 세로축을 묶는 (가칭)‘매력유성 가치창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사회변화의 출발점을 아이와 여성에 두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여성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구체적인 정책으로 반영하는 ‘아동‧여성친화 도시’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여성과 아동친화를 담당하는 별도의 전담조직 신설,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등 유엔 아동권리 협약을 기반으로 해 유니세프의 공식 인증을 받는 ‘대전 최초’의 아동친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종합스포츠센터‧도안도서관 건립사업, 보건소 신축이전, 청소년수련관 개관 준비 등 인구 40만 중핵도시의 개막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매진할 것입니다.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올해 유성구는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전국 5위, 비수도권 1위라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그동안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34만 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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