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권선택 대전시장, 호남선 살리기 위한 적극 행보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호남선 직선화 등 철도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5일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통해 지역 철도현안사업인 호남선 직선화 사업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과 호남선 KTX 연결․증편 및 트램 건설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권선택 시장은 “호남선 KTX 개통 후 충청과 호남의 연결 고리가 사라진 것은 두 지역간 인적․물적 교류를 국가가 단절시킨 것으로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직선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재차 건의함으로써 대전시의 사업 추진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미래 신교통수단인 도시철도2호선 트램의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기본계획(안) 수립 후 중앙부처 협의 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호남선 직선화 사업은 충청권광역철도와의 중첩성 및 사업 연관성 등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하고 “또한 트램 건설 사업은 향후 행정절차 이행 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호남선 직선화 사업은 선로 굴곡이 심해 열차 운행 속도가 저하되었던 서대전~논산 구간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해왔다.

특히 지난 해 2월 호남KTX 운행계획 결정 시 굴곡 노선으로 인한 저속철 논란으로 대전권이 고속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되면서 국토부에서도 직선화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긍정적 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2월 4일 개최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호남선 직선화 사업이 신규사업에 미반영 발표되면서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져, 지역 주민 및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당시 공청회에 참석한 서대전역 주변 상가연합회, 주민 및 시민단체는 호남선을 돌려달라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호남선 직선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권 시장이 철도인 신년교례회 축사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업 반영을 건의한 데 이어 지난 주 12일 송석두 행정부시장이 국토부 철도국장 면담을 통해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앞으로 호남선 직선화 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어 하루빨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 등과 협력하여 정부설득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