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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영삼 유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2차 공약발표

[대전=홍대인 기자] 정의당 강영삼 유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11시 대전시민아카데미 회의실에서 제2차 공약발표회를 개최하고 지역공약을 4개 분야에 걸쳐 12개 항의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3월 2일 정치개혁 공약, 특권 해소 공약을 발표한 강영삼 후보는 이번 2차 공약발표에서는 유성 지역에 특화된 공약을 발표한 것이다.

이번 공약 발표에서도 강영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역 주민과 소통을 내세워 국회의원이 특권을 누리는 집단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의사를 국회에 반영하는 국민의 대리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월 1차례 이상 기자간담회와 공개된 주민 만남의 날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소통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영삼 예비후보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분야에서는 안전한 유성 만들기와 주민 생활인프라 확충, 대중교통체계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전한 유성을 위해 원자력 시설에 대한 환경안전감시 강화,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으며, 도안 지역에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하는 등 주민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안지역 현안으로 대두된 중학교 증설과 도안파출소 신설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대전시에서 계획한 도시 BRT 6개 노선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서 강영삼 후보는 BRT가 가장 좋은 대안이지만 현재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트램도 대중교통 중심 도시를 지향하는데 좋은 수단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강영삼 예비후보 공약 중 “갑천생태복합클러스터 조성"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갑천지구 택지개발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전시는 갑천도안지구에 최고 20층 규모의 5,300세대 아파트 단지와 호수공원을 짓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 등에서 다른 대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며, 대전시도 최근 시민단체와 함께 민·관검토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대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간 상황이다.

강영삼 예비후보는 갑천지구와 전체 도안지구, 유성의 지리적, 환경적 요소들과 인구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하여 이 지역을 자연과 환경, 인간이 어우러진 삶의 터전으로 가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선진국 사례 등을 검토하여 친환경적, 생태적 공간으로 바꾸어 만들어 간다면 도심 속 생태공간으로 아주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영삼 후보는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가 발표한 공약 중 “궁동 외국인 거리 조성"은 색다른 공약으로 주목을 끌었다. 계속해서 증가하는 외국인들의 정착을 돕고, 교류를 촉진하여 커뮤니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특정 지역에 집적할 수 있도록 해서 글로벌한 생활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이 구체화된다면 유성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성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약으로 강영삼 예비후보는 유성시장 주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장날에는 ‘차 없는 길’을 만들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상인통합정보물류센터"를 건립하여 상인들간 정보교환과 공동구매를 촉진시키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총선 야권연대와 관련 시기가 매우 촉박하다고 밝히고, 정의당은 아직도 그 문을 닫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연대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며 “상호 가치와 존중 속에서 당 대 당 협상을 통한 합리적 방안이 도출되지 않는다면 3파전으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선거전략을 마련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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