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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닥토닥,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4.24 기적의 마라톤’ 개최

[대전=홍대인 기자] 장애 어린이의 집중치료와 교육, 돌봄을 제공하는 전문 기관 ‘어린이재활병원’의 설립을 위한 ‘기적의 마라톤 대회’가 2016년 4월 24일 13시 30분에 대전 엑스포다리 밑에서 열린다.

‘기적의 마라톤’은 민간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사)토닥토닥이 마련한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5km 구간을 함께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병원 설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자리다.

어린이재활병원은 거동이 불편하고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한 중증 장애아를 치료하고, 아이의 교육권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이다.

일본에는 전국 200여 곳에서 이 같은 기관이 운영되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공공 의료기관에서 조차 운영되지 못하고 있으며, 민간 공익재단과 기업체 주도로 4월 문을 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유일하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대전 지역의 장애아 가족뿐만 아니라 전주·대구·상주·부산·충남 등 전국 각지의 장애아와 가족들이 참가한다.

치료를 위한 이동조차 매번 큰 어려움을 겪는 중증 장애아 가족들이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마라톤 대회 참가를 신청한 것이다.

김동석 토닥토닥 이사장은 “장애아 가족들이 어려운 여건과 사회의 편견을 뒤로 하고 타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까지 나선 것은 이들에게 어린이재활병원이 얼마나 절실한 지를 말해준다"며 공감을 호소했다.

마라톤에는 장애아 가족 외에도 대학 봉사 동아리, 학부모회, 지역 물리치료사협회, 중소기업 등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단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한 굿모닝충청과 함께 대전지역 20대 국회 당선자들에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요청하는 ‘희망의 날개 언약식’이 열린다.

토닥토닥은 모든 당선자를 ‘희망의 날개 언약식’에 초청했다.

19대 국회의원 중에는 이상민(더불어민주당), 민병주(새누리당),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1회 기적의 마라톤대회’에 마련된 언약식에 참석했으며, 실제 박범계 의원은 ‘지방 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일명 건우법)을 국회에 상정한 바 있다.

‘기적의 마라톤’에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지지하는 개인․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는 사진전과 시민들이 자발적 기부로 마련한 먹거리 및 체험부스, 경품 추첨 등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부 형식으로 참가비(5,000원)를 받아 모두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

사전 참가 신청이 없이도 대회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기적의 마라톤’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토닥토닥' 웹사이트(www.todagtodag.or.kr)를 참고하면 되고, 문의는 토닥토닥 ☎042-471-0419에 하면 된다.

(사)토닥토닥은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기관․단체․기업체 및 개인의 후원모집 중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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