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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조계종 큰스님 세 분 지혜의 말씀 전하러 출동!

[대전=홍대인 기자] 부처님 오신 날(5월 14일)을 앞두고 조계종단의 대표적인 큰스님 세분이 27일부터 29일까지 차례로 대전시민에게 지혜의 말씀을 전하러 온다.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이며 조계종 전국선원 수좌회 대표 스님인 혜국스님은 27일, 조계종 기본선원운영위원회 위원장이며 백담사 무금선원 유나 스님인 영진스님은 28일,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스님인 설정스님은 29일 각각 저녁7시부터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지친 삶을 위로해 주고 행복한 삶을 열어 가는 마음치유 법회를 가진다.

이번 법회는 도솔산 화암사(주지 혜광스님)가 부처님 오신 날과 화암사 및 도솔노인복지센터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는데, 조계종단의 큰스님 세 분이 지역민들을 위해 사흘 동안 법회를 갖는 것은 보기 드믄 사례로 알려졌다.

혜국스님은 깨달음을 얻고자 오른손 손가락 3개를 불에 태워 공양하는 소지공양을 한 분으로 유명하며 올해 2월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된 2016 세계 명상대전에 한국대표스님으로 참가한 선승이다.

설정스님은 예산출신으로 덕숭총림의 수덕사 능인선원장을 오랫동안 맡아오면서 덕숭문중의 정통법맥과 가풍을 잇는 스님으로서 수행과 생활에서 흠결이 없는 가장 스님다운 스님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진스님은 2007년 봉암사결사 60주년 법회에서 ‘참회문’을 낭독한 인연으로 ‘백팔대참회문’ 목소리의 주인공이며, 그동안 대외활동을 자제해 오시다 화암사 주지스님과 특별한 인연(사제)으로 동참하게 되었다.

2006년 혜광스님에 의해 화암사와 함께 설립된 도솔노인복지관은 그동안 낮에 치매어르신 30여명을 모셔 보호하고, 매주 3회 인근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며, 매주 일요일에는 대전대 한의사들의 자원봉사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경로잔치와 마음치유 콘서트를 열어 지역민을 위로하고, 자선바자회 등을 개최하여 수익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하도록 구청에 전달하는 등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법회를 마련한 혜광스님은 “지역사회의 열린 도량으로서 지역의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한지 10년이 되는데, 더 많은 시민들이 지친 삶을 위로받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큰스님들을 모셨다"며 “마음치유 법회에서는 그 성격에 맞게 종교적인 색채 없이 기타리스트 안형수 앙상블이 명상음악을 연주한 다음 큰스님들의 말씀을 듣는 순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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