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25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최정호 제2차관을 면담하고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과 서대전역 KTX 호남 연결 및 증편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 당부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지난 해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충청권광역철도와의 중첩에 따른 중복투자 논란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2016. 2)에서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중복투자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와 협의 후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었던 충청권광역철도 2단계 사업과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었던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일부 구간을 조정하여 대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 같은 충청권광역철도 2단계 사업과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수정 건의안을 시․도 협의 의견으로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권선택 시장은 수서고속철도 개통(2016. 8 예정)에 따른 운행계획 마련시 서대전역 경유 KTX의 호남 연결 및 증편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지난 해 호남선 KTX 개통과 동시에 서대전역 경유 KTX의 운행횟수 감편(기존 62회→18회) 및 운행구간 축소(용산~서대전~광주송정․목포․여수→용산~서대전~익산)에 따라 서대전역 이용객이 급감하고, 이로 인한 서대전역 역세권이 심각하게 침체되어 서대전역 경유 KTX의 호남 연결 및 증편을 통한 서대전역 활성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권선택 시장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시민 중심의 친환경, 저비용 고효율 대중교통수단으로 교통수요예측 및 경제성 분석 등을 심도 있게 검토 중에 있으며, 금년 7~8월 경에 기본계획(안)을 마련하여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앞두고 있다.
권선택 시장은 트램이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조기 추진이 가능하도록 도시철도법 등 트램 건설․운영 관련 법의 조기 개정과 기본계획 변경(트램) 협의 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국토부 최정호 제2차관은 “호남선 고속화 사업 및 서대전역 KTX 호남 연결․증편 등 대전시의 철도 현안사업을 심도있게 검토하겠다"며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과 관련 향후 행정절차 이행 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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