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인 오늘 송구영신의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광화문은 온통 붉은 색이 물들어 가듯 인파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제10차 촛불집회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촛불집회를 주도하면서 누적인원 1,0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광장의 구석구석 각양 단체의 소규모 집회도 있으면서 광화문 앞 무대는 참석자들을 압도하는 집회를 갖기 시작했다.
어두움이 몰려오기 이전에는 광화문역 지하 출입구 쪽 벽에 ‘박근혜 정권 부역자들 다음은 너희 차례다’ 라며 ‘시민 불복종 행동’이라는 푯말 아래 새누리당 의원, 김기춘 전 비서실장, 우병우, 검찰, 경찰, 황교안 대통령권한 대행 및 문고리 삼인방과 언론, 재벌까지 벽보를 향해 던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으며 땅바닥에는 ‘황교안 내각 즉각 총사퇴’ ‘새누리당 즉각 해체’ 등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경찰의 차벽에는 현수막이 붙여져 있었으며 차벽 벽보에는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고 세월호을 생각하며 ‘새해 새 나라 소원 3개를 말해봐 종이배 접기’ 퍼포먼스도 진행되고 있었다.
촛불집회 진행을 맡은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김지윤 씨는 ‘시민 자유 발언대에는 송박영신 이름이 붙였다’며 이 뜻은 ‘박근혜는 보내고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다.’ 라는 뜻이고 ‘추악하게 발악하는 권력자와 한통속이 된 나쁜 정책을 밀어 붙이는 권한대행과 나쁜 정책까지 모두 함께 보내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했다.
이어 3분이라는 제한 시간을 통해 여성 직장인, 청각장애인, 중학교 1학년생, 택배기사 등 다양한 부분의 시민들의 목소리가 자유발언을 통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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