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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 블레어, 여성을 통해 도시는 평화·번영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창조!

[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가 1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셰리 블레어 아시아여성대학 명예총장이 여성의 권한 강화와 양성평등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셰리 블레어 명예총장은 “도시의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해 정부·업계·시민 사회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재생가능한 자원인 여성의 잠재력이 중요하다"며 여성들의 동등한 경제활동 참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성 평등과 여성 권한 강화에 대해 “옳은 일(right thing)이며 탄탄한 경제와 살기 좋은 세상을 구축할 것"이라며, “여성이 경제활동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다면 평등·번영·평화를 실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셰리 블레어 명예총장은 “법적·문화적 장애물을 딛고 일어서는 여성들에게 올바른 지원과 도구가 주어지면 여성 뿐만 아니라 가족, 공동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인권변호사로서 느끼는 바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경제적 자립에 중점을 두는 이유에 대해 “선택권을 주고, 가정과 공동체 및 사회의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여성의 경제 참여를 위해 3C인 ‘Confidence(자신감)’, ‘Capability(역량)’, ‘Access to capital(자본에 대한 접근)’을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 기업가에 중요한 환경 구축에 필요한 다섯 가지 요소로 ‘시장’, ‘재능’, ‘자본’, ‘문화’, ‘기술’을 꼽았다.

또한 셰리 블레어 명예총장은 “한 기관과 단체에서 모든 역량·자원·전문성을 가질 수 없기에 협력이 필요하다"며 2017 APCS가 협력·파트너쉽·배움의 공유에 좋은 예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셰리 블레어 명예총장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인용구로 “여기 강한 여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알지도 못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될 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들을 키울지도 모릅니다"를 소개하면서 “우리 함께 여성이 재정적·사회적·정치적으로 동등한 이익을 갖는 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셰리 블레어 아시아여성대학 명예총장은 영국 왕실의 고문 변호사이자 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부인이며 여성권익옹호자로, 2008년 셰리블레어 여성재단을 설립해 여성들이 자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영국과 해외에서의 여성 문제 해결 및 자선 활동을 위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2013년 새해 명예리스트에 선정되며 대영제국 훈장(CBE)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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