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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家), 온(溫)풍기를 모으다.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강기, 서규동)는 11월 1일(수) 주거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한 주택 신축 착공식을 가졌다.

안OO(73세, 시각1급)씨는 오래된 흙집에서 나무땔감을 이용하여 난방을 하는 등 주거환경이 전체적으로 열악한 상황임에도 이사를 하거나 집수리를 할 형편이 못되는 주거복지사각지대 가구였다.

이런 딱한 현실을 가정방문을 통해 알게 된 풍기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8월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에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안건으로 올렸고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집수리 견적을 위해 ‘수리수리마수리’ 집수리지원팀이 가구방문을 하였지만 주택 노후로 집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안OO씨의 사망한 배우자로부터 미상속된 주택부지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자녀들에게 일부 자부담 의사를 확인한 후 주택 신축을 추진하게 되었다.

주택상속 절차와 측량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기초공사가 시작되던 날 안OO씨는 “몇 년 동안 수차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다녀간 후로는 아무런 소식도 없어서 이번에도 그렇겠지라고 생각하였는데 이렇게 공사를 시작하는걸 보니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며 기뻐했다.

이번 주택 신축은 12월 초 입주를 목표로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수리수리마수리’ 집수리지원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인건비 없이 진행된다. 자재비는 溫풍기 나누美 후원금, 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비, 자녀들로부터 지원되는 자부담 일부로 진행되며 조립식 패널주택 13.4평의 총 공사비는 1100만 원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조강기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주거복지사각지대 가구 주택 신축이야말로 이웃과 이웃이 연결되는 지역사회공동체의 본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본업에 지장이 생길정도의 긴 공사 기간임에도 선뜻 현장에 참여해주신 『수리수리마수리』 집수리지원팀과 溫풍기 나누美人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사회를 향한 우리의 애정으로 새긴 발자국이 누군가에게는 이정표가 될 수도 있음을 알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용만 기자 송용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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