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경북 영주 소백산은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다.
해마다 5월 하순~6월 초순이면 철쭉이 연화봉‧비로봉‧국망봉 일대를 연분홍빛으로 물들인다.
소백산에 자생하는 철쭉꽃나무는 씨앗을 심은 뒤 2~3년이면 꽃이 피는 여느 철쭉과 달리 7년 만에 개화하는 낙엽성이다.
꽃빛깔이 연분홍빛으로 선명하고 아름다워 철죽류 중에서 으뜸으로 친다.
연구 시작 7년만인 지난 2013년 처음 이들 나무가 꽃을 피운 이래 매년 6~7년생짜리 1000여 그루를 소백산에 옮겨 심어 철쭉 군락지 보전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6,000여 그루의 자생 철쭉을 소백산국립공원 탐방로 및 주차장 주변 등에 식재 했다,
식재 후 철쭉이 완전히 뿌리가 내릴 때 까지 2년 정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채종된 종자는 내년 봄에 싹을 내려 5년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최고의 사랑과 정성을 받아 오는 2023년경에 고향인 소백산에 뿌리를 내릴 예정이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봄철 탐방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훼손 철쭉 자생지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백산 철쭉이 지금보다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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