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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안 가결 되자 국회 앞에 집결한 지지자 수천 명 당사 몰려가 시위

21일 오후 폐쇄된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2023.09.21 연합뉴스
[타임뉴스] 김용직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21일 오후 가결되자 국회 앞에 집결한 지지자 수천 명은 격앙된 반응으로 국회 경내로 진입하려다가 저지되자 여의도 곳곳으로 이동해 동시다발 시위를 벌였다.

이날 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등 이 대표 지지자 1만2천여 명(경찰 추산 4천여 명)은 국회 본회의 표결 과정이 생중계된 대형 스크린을 지켜보다가 가결됐다는 속보가 나오자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며 탄식했다. "우리 대표님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소리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 대표 지지자 1만2천여 명(경찰 추산 4천여 명)은 가결 소식에 일부 지지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6번 출구를 폐쇄했다.

일부 시위대는 차단을 위해 내려진 셔터를 강제로 들어 올리거나 접근하면서 셔터를 밀고 당기다가 제지하는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재물손괴)로 이 대표 지지자 1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어 지지자들은 국회 정문 진입이 막히자 여의도 민주당사 앞으로 방향을 틀어 일부 지지자들이 경찰 방호벽을 뚫고 당사 진입을 시도해 한때 경찰과 충돌이 빚어졌다.

민주당사 앞에서는 개혁국민운동본부 주도로 약 200명(경찰 추산 150∼200명)이 모여 "박광온 원내대표 나오라"며 고성을 질르기며.주최 측 추산 참가자 1천여명(경찰 추산 400여명)은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자리를 옮겨 부부젤라를 불고 꽹과리를 치다가 오후 8시30분께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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