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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2025년 교육 예산안 발표…창의융합인재 양성에 중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일, 대전광역시의회에서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발표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예산안과 함께 올해 대전교육의 주요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설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불안정한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 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심사숙고하며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주요 성과로 디지털 기반의 교육환경 구축을 꼽았다.

모든 학교에 무선망을 설치하고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들에게 1인 1디지털 기기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교육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관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 지능형과학실을 구축해 창의융합탐구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대전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간제 수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대전온라인학교’가 올해 9월 1일에 개교하여 운영 중이다.

대전교육청은 이와 같은 시도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주도할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설 교육감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대전교육청은 문예체 체험중심의 인성교육과 독서교육, 놀이통합교육 활성화,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개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예술적 감수성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과학교육을 통해 과학 탐구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데 힘썼다.

올해 2월, 대전교육청은 교육부의 공모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체화하고, 지역에 기반한 K-방위산업 관련 글로컬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5개 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되어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통해 공교육 혁신 모델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졸업앨범비, 고교석식비,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소득에 관계없이 다자녀 가정의 둘째 이후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

또한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를 인상했다.

아울러 교육공동체의 마음 건강을 위해 맞춤형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에듀힐링센터를 확장·이전해 교육활동보호 종합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출입통제장치와 학생안전보호실, CCTV 추가 설치 등 학교 외부 인프라를 강화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5년도 대전광역시교육청 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 7,971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902억 원 증가했다.

세입 예산은 교육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2,172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735억 원 등으로 편성됐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 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금 전입금 1,888억 원을 반영했다.

세출 예산은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 교육혁신, 책임교육 구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어 편성됐다.

특히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과 창의융합교육 강화를 위해 디지털 교육 기반 교실수업 혁신, 고교학점제 도입,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 등에 예산이 집중 배분됐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미래 교육 추진을 위해 의원들의 고견을 반영하겠다"며 “대전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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