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연구소, 크고 아삭한 대추 신품종 개발]
충북농기원, 생대추 시장 선도할 신품종 출원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27일 제18차 충청북도종자위원회에서 7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대추 신품종 ‘CBJ0035’의 품종보호권 출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된 ‘CBJ0035’는 흔히 사과대추, 대왕대추로 불리는 왕대추 계열로, 나무 수세가 강하고 과실 크기가 기존 왕대추보다 22% 더 크며, 과실의 수분함량이 74.2% 높아 식감이 우수하고, 이러한 특성으로 생대추 시장을 선도할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대추는 고소득 대체 작목으로 주목받으며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과 농가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새롭게 식재되는 품종은 기존의 재배품종 2~3종으로 한정되어 있어 신품종 개발의 필요성이 높았다.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는 2011년 개소 이후 신품종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올해 4월에도 ‘태복’ 대추를 출원해 품질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대추는 종자가 생기지 않는 특성으로 교배육종이 어려워 돌연변이 육종 방식이 주로 사용되며, 대추연구소는 화학적·방사선 처리 등을 활용해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품종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추연구소 이종원 소장은 “대추 신품종 육성은 충북의 100년 먹거리 산업"이라며 “이번 신품종 출원이 생대추 시장을 충청북도가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조기 농가 보급을 위해 품종등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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