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대덕구 안산도서관 재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대덕구 안산도서관 재개관식에 참석해 “대덕구가 대전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와 경제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을 대덕구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산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덕구의 발전을 위해 대전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가 출자한 대전 투자금융 설립 소식도 전하며, “대전이 대한민국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500억 원을 출자해 투자금융회사를 설립했다"며 “지역 내 창업 기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자금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술력 있는 기업들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차 목표는 3천억 원, 장기적으로는 1조 원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장우 시장은 대덕구의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대덕구 신대동과 문지동을 잇는 신문교를 경관 조명을 포함한 디자인 다리로 설계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1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형 아레나 경기장 건립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덕구 오정동을 대전시 중앙도서관 건립 후보지로 지정하고,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혁신지구 개발 등을 통해 대덕구가 대전의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대덕구는 그동안 발전이 더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대덕구가 대전의 다섯 개 구 중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덕구가 문화·경제적으로 선도 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실을 두 배 이상 확장하고, 그림책 로봇 ‘루카’ 및 태블릿 PC를 배치하는 등 첨단 시설을 갖추며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반영했다.
이장우 시장은 “안산도서관이 주민들에게 단순한 도서 열람을 넘어 정서적 교감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시가 대덕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도서관은 이번 재개관을 통해 30년간 이어온 지역의 문화적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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