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이 10일 대덕구 안산도서관 재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10일 대덕구 안산도서관 재개관식에서 “새롭게 재탄생한 안산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관은 30년 만에 추진된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의 결실로, 대덕구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안산도서관 리모델링은 사업 초기 예산 부족과 설계 변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부세와 기금 등 다양한 재원을 확보하며 대덕구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서관 운영과 프로그램 개선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덕구민의 문화적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이번 리모델링으로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실 확장, 생활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가족 단위의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시설을 보강하고 한 층을 증축했으며, 카페, 악기 연주실, 동아리실, 옥상 정원 등 지역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자료실은 '루카' 같은 독서 흥미 유발 기기를 도입하며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환경을 강화했다.
최 구청장은 이날 대덕구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언급하며 “신청사 건립과 같은 주요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덕구 살림살이는 마른 수건을 짜는 것처럼 어렵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도서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운영을 재개했으며, 오후 3시에는 재개관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새롭게 단장된 도서관을 공개했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2-608-5552, 555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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