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쌀, 밥맛 좋고 병에 강한 ‘중원진미’로 거듭나다!]
충주시, 지역 대표 쌀 품종 ‘중원진미’ 개발 완료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주시가 지역을 대표할 고품질 쌀 품종 ‘중원진미’ 개발을 완료하고, 신품종 출원 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충주시는 그동안 중부내륙에 적합한 자체 쌀 품종이 없어 외래 품종을 재배해 왔다. 이에 지역 농업인들은 충주 브랜드 전용 품종 개발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2022년부터 3년간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사업(SPP)’을 추진, 충주쌀 품종 차별화에 나섰다. SPP는 육종가, 자치단체, 농업인, 소비자 등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품종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존 국가 중심의 품종 개발 방식을 개선한 현장 중심 연구 방식이다. 시는 도입된 26개 벼 계통을 평가한 결과, 병충해 저항성과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고 밥맛이 우수한 ‘전주679호’를 최종 선발했다. 품종명은 시민 공모를 통해 ‘중원의 참쌀(眞米)’, ‘귀한 맛(珍味)’을 의미하는 ‘중원진미’로 확정됐다. ‘중원진미’는 도열병과 벼멸구에 강하며, 3년 연속 식미 평가에서 최상위를 기록했다. 백미 수량은 단보(10a)당 547kg으로, 균형 시비를 유지하면 최적의 수확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국비 1억 원을 투입해 10ha 규모의 채종단지를 조성하고,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으로 지정해 2028년까지 재배 면적을 1,0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포장디자인 개발, 시제품 출시, 판촉 활동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해 브랜드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장정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중원진미는 외래 품종을 대체하며 종자주권을 강화하고, 침체된 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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