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은 10일, 대전시당에서 탄핵 정국과 충청권 예산 삭감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대통령을 선출한 국민의 뜻을 무효화하는 행위"라며 “헌법재판소의 8명의 재판관들은 정치적 판단에 휘둘리지 말고, 1,700만 명의 주권자들이 행사한 표가 무효가 되지 않도록 더 엄격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가오는 4·2 재·보궐선거는 충청권 정치 향방을 평가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 비리와 부패 세력이 대통령을 흔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은 “충청권은 대한민국 정치의 균형을 잡는 핵심 지역"이라며 “현 정국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법치를 지키기 위해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층이 자신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자유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정권 연장과 교체 여론이 오차범위 안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에는 주로 60대 이상이 국민의힘을 지지했으나 최근 10·30대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으며 우호적인 분위기로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민주당이 지난해 국가유공자 보상금과 아이돌봄 수당 등 민생 예산을 삭감하고, 당리당략에 따른 예산을 편성한 후 이제 와서 추경을 논의하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민주당은 정파적 이익을 위해 단독으로 처리한 예산에 대해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충남도당위원장은 “탄핵 정국과 민주당의 정치적 행태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충청권은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의 무책임한 정치를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삭감된 필수 사업과 예산에 대해 질책과 책임을 묻고, 예산 복구를 위한 공론화와 중앙당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충청권의 정치적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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