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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대전시의회 의원, 학교 안전망 구축·폐교 활용 논의 지금부터 시작해야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안전관제센터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한영 국민의힘 대전 서구 제6선거구 의원은 20일 대전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통합안전관제센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발생한 초등학교 내 교사에 의한 학생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학교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교육 현장의 안전이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대전시교육청이 현재 추진 중인 CCTV 추가 설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대전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의 CCTV를 관리하고 있지만,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교육청 차원의 통합안전관제센터가 필요하다"며 “학교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한 오는 2027년 3월 폐교될 예정인 성천초등학교의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즉각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폐교된 학교가 3,955개에 이르지만, 이 중 367개는 아직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대전에도 1997년 폐교된 대동초등학교와 1995년 폐교된 진잠초 방성분교가 아직까지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천초 통폐합과 관련해 주민 의견 수렴 결과, 주민들은 통폐합 자체에는 찬성했으나, 폐교를 수영장, 도서관, 생활체육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으로 활용하기를 희망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올해 7월 22일부터 시행되는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폐교를 복합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며 “성천초 활용 방안을 미리 논의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천초의 통폐합이 2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통폐합과 동시에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복합지원센터 설치와 폐교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시 TF팀을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학교 안전망 구축과 폐교 활용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학생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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