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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대덕, 제대로!”…담 넘고 법 만들며 269일의 투쟁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22일, 대전 대덕구 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의정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22일, 대전 대덕구 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약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 의원은 지난 8개월여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269일을 보냈지만, 체감상 3년 이상을 일한 것 같다"며 “비상계엄 해제, 내란 종식,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중대한 사안 속에서 주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2월 3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에 진입한 과정을 설명하며 “국회의원을 막는 경찰들 앞에서 담을 넘어 국회로 들어갔다.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당연한 행동이었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계엄 해제를 위해 국민들이 국회 앞으로 모였고, 덕분에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의원은 대덕구에서 추진한 지역화폐 정책을 대표 성과로 강조했다. 대덕구의 ‘대덕이로움’과 대전시의 ‘온통대전’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관련 예산을 삭감한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지난해 지역화폐 예산을 중앙정부가 강제 편성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지만,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지난 1월 22일 법안을 다시 제출했다. 그는 “정권이 바뀌면 반드시 이 법안을 통과시켜 지역화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역 균형 발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덕구청 이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 의원은 “기존 구청 위치가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구청을 중심부로 옮겨 신탄진과 송촌동 지역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덕구청 이전을 위해 대전시와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존 구청 부지를 매각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 의원은 “구청 이전이 단순한 행정시설 이전이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개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는 박 의원을 지지하는 여러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응원과 격려도 이어졌다. 황정아 국회의원은 “박정현 의원은 항상 국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그 뜻을 실천하는 정치인"이라며 “탄핵 의결 이후 정국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인 만큼, 박 의원과 함께 대한민국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은 “박 의원은 확실한 추진력과 능력을 갖춘 정치인"이라며 “지역화폐 정책과 대덕구청 이전 등 어려운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만큼, 앞으로도 대전과 대한민국을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국회의원 역시 “박정현 의원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정치인"이라며 “대덕구에서 시작된 변화가 대한민국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은 “박정현 의원은 명실상부한 ‘똑순이 정치인’"이라며 “국회와 대전시에서 보여준 추진력과 결과 중심의 행정력은 지역 정치인들이 본받아야 할 모범"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대덕구민과 대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회의원이 되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제선 중구청장도 박 의원을 치켜세우며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끝까지 민주주의를 지켜낸 박 의원의 헌신을 지역 주민들이 기억할 것"이라며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대덕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대덕구가 충청권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대덕구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대덕구 플랜 서포터즈를 모집해 주민들과 함께 공약을 실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치인은 주민들의 바다 위에 떠 있는 돛단배"라며 “주민들이 함께 방향을 정하고 힘을 모아야 더 나은 대덕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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