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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중구청장 “비상계엄 준비?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22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의 의정보고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비상계엄 사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 대덕구 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열렸으며, 지역 주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제선 구청장은 “비상계엄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민주당원인 저조차 믿을 수 없었다"며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겠느냐고 생각했지만,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시민들이 신속히 대응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부 인사는 비상계엄 논란이 일던 당시 밤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저는 중구청으로 돌아와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대응했다. 박범계 의원이 지역 행사를 마치고 곧장 국회로 달려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나선 것도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구청장은 지방자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시행할 때, 지방자치가 있기에 시민들의 일상이 지켜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의 자치구들은 중앙정부로부터 교부세를 받지 못하는데, 청양군 인구가 3만 명인데도 중구 23만 명과 재정 규모가 비슷한 것은 심각한 제도적 문제다. 박정현 의원이 이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교부세는 지방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지만, 윤석열 정부가 세수를 조정해 지방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구청장은 “박정현 의원이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방 예산 문제 해결과 추경 확보에 앞장설 것으로 믿는다"며 “중구청장으로서 중구민과 함께 박 의원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히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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