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국혁신당 문수연 변호사가 2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그는 “지방의원은 특정 정당의 이익이 아닌, 지역민들의 민의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문 후보는 “현재 대전시의회는 국민의힘 20명, 민주당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처럼 특정 정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 상황에서, 누가 추가되더라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며 “저 문수연이 새로운 정치의 쇄빙선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방의회의 전문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9대 대전시의회는 직전 8대와 비교해 직업의 다양성이 감소했고, 노동운동가, 문화행정가, 세무사, 자영업자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과거보다 전문성이 약화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거대 양당이 인적 쇄신을 강조했지만, 결과적으로 정당 관계자들의 지방의회 진출만 증가했고 정쟁으로 인해 시정의 질이 낮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변호사로서 지자체 자문을 맡아온 경험을 강조하며 “특히 현재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일을 배워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조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시민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일부 지자체장의 극우집회 참석 논란을 언급하며 “진영 논리에만 매몰되지 않고,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제는 정치적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지역민의 삶을 우선시해야 할 때"라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대로 시민을 위한 의정, 시정,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문 후보는 함민복 시인의 ‘마흔 번째 봄’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겨울이 길고 혹독했던 만큼, 탄핵의 겨울을 지나 꽃피는 봄을 기대해보자"며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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