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에 미호강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역류방지 수문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미호강 수위 상승으로 최종 방류구를 통해 강물이 역류하면서 부지 및 시설 전체가 침수돼 하수처리공정이 마비되는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시는 당시 임시 조치로 사업비 2,400만 원을 들여 수동 작동 방식의 비상용 문비를 설치했으며, 보다 근본적인 침수 예방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포함한 총 4억2,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동식 수직 개폐 수문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방류관로에 설치되는 전동식 수직 개폐 수문을 통해 집중호우 등 재해 발생 시 자동으로 강물의 역류를 차단하는 구조로, 현재 실시설계와 설계 안정성 검토를 거쳐 터파기 공사까지 진행되어 공정률 30%를 보이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우기 전인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은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물환경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이번 수문 설치를 통해 침수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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