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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사내리에 울려 퍼진 ‘나눔의 종소리’… 이웃 정(情) 쌓는 식사 한 끼

[보은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2리의 김민곤 이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 자리를 마련하며, 사라져가는 이웃 간의 정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김 이장은 지난 12일 사내2리와 사내6리 주민 40여 명을 관내 식당으로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경로 나눔을 실천했다.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2리 김민곤 이장, 가정의 달 맞아 경로 나눔 실천]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2리 김민곤 이장, 가정의 달 맞아 경로 나눔 실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마을 차원에서 마련된 공동체 나눔 활동이다. 특히 사내2리와 사내6리는 해마다 이장들이 번갈아 가며 주민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오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이장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나눔 행사를 주도한 김민곤 이장은 참석한 주민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으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식사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일상의 이야기와 덕담을 주고받으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으며, 이러한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교류는 마을 간의 경계를 허물고 결속력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민곤 이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며 환하게 웃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만 봐도 큰 보람을 느낀다,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에게 기쁨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정이 넘치는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영미 속리산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김민곤 이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웃 간의 정과 공동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속리산면이 될 수 있도록 면정 차원에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속리산 자락에서 피어난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사 한 끼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마을의 리더가 솔선수범하여 조성한 돌봄 문화가 보은군 전역으로 확산되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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