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는 우울감,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이 사업은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소득이나 나이 제한 없이 심리상담이 필요한 국민에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충북도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정신질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및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성을 인정받은 자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국가건강검진에서 우울 위험군으로 판정된 사람 등이다. 단, 약물·알코올 중독자나 조현병 등 중증 정신질환 진단자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상담기관에서 발급받은 의뢰서나 소견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만 19세 이상 성인은 복지로 누리집에서도 본인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은 자격에 따라 1급(회당 8만 원) 또는 2급(회당 7만 원) 유형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회당 최대 30%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되는 이 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나 지정 기관을 선택해 최대 120일간 총 8회, 회당 50분 이상의 1:1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충북도는 올해 4월 30일 기준 총 53개 상담 제공기관을 지정했으며, 앞으로도 기관 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도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찬오 도 보건정책과장은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건강이 곧 지역사회의 건강성"이라며 “실질적인 상담 지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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