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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예술의 특별한 만남…대전꿈의오케스트라 공연 성황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24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한 '대전꿈의오케스트라 꿈의 향연 대전' 공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에는 김형수 지휘자를 비롯해 강사와 단원 등 총 75명이 참여했으며,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까지 총 8곡이 연주됐다.

특히 공연장은 일반적인 공연장이 아닌 국립중앙과학관 중앙홀에 마련된 특별 무대로, 나로호, 자기부상열차 등 실제 과학 전시물들이 배경으로 어우러져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한껏 드러냈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무대 주변을 가득 채운 300여 명의 시민과 가족들은 연주자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을 즐기고 연주자들을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동명중학교 1학년 유철민 학생은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라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지만, 음악을 배우며 무대까지 오르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 정기연주회에서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연히 과학관을 방문했다가 공연을 관람한 이효린 양은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언니, 오빠들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3학년이 되면 반드시 꿈의오케스트라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4월 국립중앙과학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정기적 음악 교육과 캠프 운영뿐 아니라 '대전 0시 축제 연계 연주회', '15주년 정기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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