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손이앙’ 방식으로 벼 신품종 연구 본격화]
충북농업기술원, 전통 ‘손이앙’ 방식으로 벼 신품종 개발 박차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벼 신품종 개발과 고품질 종자 생산을 위해 전통 농법인 ‘손이앙’ 방식을 도입해 관련 연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손이앙’은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직접 모를 심는 전통적인 이앙 방식으로, 농업 현장의 정서를 되살리는 동시에 연구 목적에도 부합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충북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손이앙 시험은 총 네 가지 유형이다.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검정하는 지역적응시험, ▲유망 계통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생산력검정시험, ▲고품질·고순도 종자 보급을 위한 기본식물 및 원원종 생산, ▲품종별 생육 특성과 형태를 비교하는 전시포 운영이 그것이다. 한우리 식량작물팀 연구사는 “손이앙은 기계 이앙보다 번거롭지만, 각 계통의 생육 특성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며 “이는 순도 높은 종자 생산과 품종 개발의 정밀성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충북지역에 적합한 벼 신품종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종자 생산 기반을 마련해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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