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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고추 재배 농가에 병해충 방제 철저 당부

[음성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온에 따라 고추 재배포장에서 총채벌레, 진딧물 등 바이러스 매개충의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포장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음성군, 고추 바이러스(TSWV, CMV) 발생에 주의하세요]

특히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진딧물이 매개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의 확산으로 피해를 입는 고추 재배 농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TSWV에 감염된 고추는 생육 초기부터 순이 위축되거나 고사하며, 잎과 과실에 원형 반점무늬가 나타나고 줄기는 검게 변색된다. CMV에 감염될 경우에는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울퉁불퉁해지고, 얼룩이 생기는 등 생육과 품질에 큰 타격을 준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노지 재배 고추에서의 피해가 특히 심각하며, 병 발생이 심할 경우 수확량이 최대 30%까지 감소하고 복합 바이러스 감염 시 피해는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 개체를 신속히 제거하고, 계통이 다른 2종 이상의 약제를 4~7일 간격으로 번갈아 살포해 충분히 도포되도록 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는 일단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경제적 손실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예찰과 조기 방제가 필수"라며 “특히 진딧물과 총채벌레는 주변 잡초를 통해 월동하며 바이러스를 옮기므로 약제 방제 시 잡초 구역까지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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