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는 요즘,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장르는 바로 스릴러이다. 오는 11일에 개봉하는 <줄리아 엑스>는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와 두 자매의 물고 물리는 스릴러 영화이다.
주인공 줄리아(발레리 아즐린 분)는 사랑에 목마른 미모의 싱글 여성이다. 그녀는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로맨틱한 낯선 남자를 만나기 위해 즉석 미팅에 나간다. 그녀의 머릿속은 온통 핑크빛 희망으로 가득 차 있지만 정작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검붉은 피비린내다.
이 낯선 남자(케빈 소보 분)는 인터넷 채팅에서 여성들을 현혹하여 즉석만남을 가진 직후 살해하는 수법으로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이다. 그는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기 위해 여인들의 몸에 알파벳 문자를 순서대로 낙인찍는 대범함을 보여 왔다. 이 영화의 시작은 줄리아가 그에게서 X 라는 표식을 선물 받으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줄리아가 남자의 아지트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후, 그녀의 여동생 제시카를 만나 그에게 복수를 결심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남성 중심의 스릴러 영화 내러티브에서 여성은 피해자이고, ‘그녀’는 ‘그’에게서 도망치려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줄리아는 제시카와 함께 자신을 농락한 연쇄살인범에게 복수를 결심하며 가해자로 전환한다. 이 영화는 사실 여기서부터가 진짜 시작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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