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청년수산인 단체 조직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영호 의원)은 6월 24일 충청남도 관공선관리사무소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결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회의에는 보령시와 서천군에서 활동 중인 청년수산인들이 참석해, 현행 청년수산 관련 정책에 대한 점검과 연합회 구성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열띤 의견을 나눴다.
정병우 충남도 해양수산국 어촌산업과장은 청년어촌정착지원, 청년바다마을 조성, 충남 농어촌진흥기금 이차보전, 귀어귀촌 및 청년어업인 지원 사업 등 현재 시행 중인 도 정책을 설명했다. 그러나 참석한 청년수산인들은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보령시에서 활동 중인 박순혁 청년어업인은 “정부와 지자체의 귀어 창업자금과 정착지원금은 어업 진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어렵다"며 “기초 인프라 지원과 정책 접근성 등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위지훈 청년수산인은 “현장 인력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며 “소득 안정과 전업 어업인 육성을 위한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경상남도는 이미 청년수산인연합회가 출범해 지자체와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충남도 조속히 단체를 결성해 수산정책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시군 단위 소통을 기반으로 도 단위 연합회를 구성하고, 출범 이후에는 청년정책 건의, 어업 현장 애로사항 전달, 안정적 판로 확보 등 실질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신영호 의원(국민의힘, 서천2)은 “청년 수산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해 단체 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합회 출범을 통해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앞으로도 충남 연안 시군별 회의를 이어가며 청년수산인의 결집과 조직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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