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장례문화 확산” 청주의료원 장례식장도 다회용기 사용]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확대…친환경 장례문화 앞장
[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시는 오는 7일부터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본격 도입해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시립장례식장에 이어 청주에서 두 번째 다회용기 활용 사례로,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실현에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다회용기는 청주시가 운영 중인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에서 공급·회수·세척 등 전 과정을 책임지며, 위생관리는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제정한 세척 위생기준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시는 다회용기 정착 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주의료원 장례식장과 긴밀히 협력, 현장 직원 대상 교육과 이용객 안내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다회용기를 운영한 청주시립장례식장에서는 두 달간 약 9만5천여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 폐기물 약 2.9톤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장례식장의 일회용기 사용은 오랜 관행으로 여겨졌지만,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공공 장례식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장례문화가 민간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는 향후 다회용기 확산을 위해 상조회, 노조 등 장례 관련 주요 단체들과도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청주상공회의소와 양대 노총 충북지부 등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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