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려대안암병원 등과 손잡고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서비스 본격 추진]
충북도, 인구감소지역에 '스마트 이동진료' 출발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1일(금) 오후 3시 30분, 도청 여는마당과 본관 앞마당에서 ‘충북형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운영’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청북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 ▲충청북도의사회(회장 양승덕)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 등이 참여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는 중앙정부의 연구개발(R&D) 성과와 지자체의 의료서비스를 연계한 전국 최초의 ICT 기반 진료 모델로, 5G 기술을 적용한 첨단 이동형 의료 플랫폼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주관한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AT)이 개발한 이동형 병원체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유연의료 SW플랫폼이 투입된다. 실증 및 운영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맡는다.
특히 이동형 병원체는 진료·처방이 가능한 스마트의료 시스템을 탑재, 응급·재난 등 위기상황에서도 즉각적인 의료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행사는 기술개발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업무협약서 서명 ▲이동진료서비스 출발 선언 ▲차량 시연 및 현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많은 도민들의 관심 속에 본격적인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동진료서비스는 7월 25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11월 26일 단양군까지, 제천, 옥천, 영동, 괴산을 포함한 6개 시군, 총 10회에 걸쳐 순회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며, 충북도의사회 봉사단과 각 시군 보건소가 함께 현장 진료를 지원한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의료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는 단순한 진료 활동을 넘어, ICT 기반의 스마트 의료 실현을 위한 시금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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