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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라이즈·보육·관광·외국인 정책 전반 재점검 필요”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16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과 AI데이터정책관 소관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각종 도정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대응을 질타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지역 대학 주도의 지역혁신 정책인 라이즈(RISE) 사업에 대해 “출발은 순조로우나, 향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후속 대응 체계를 당부했다. 이어 “충남 방문의 해는 실질적인 체감 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도립대 스마트팜 실습실 공사 중단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글로컬대학 추가 지정과 관련해 “도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남도가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협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공주대·충남대 통합 모델 외에도 단독 신청 대학에 대해 거버넌스를 통한 균형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충남·대전 행정통합과 관련해 “중앙정부와의 지속적 협의 없이는 특별법 제정이 좌초될 수 있다"며 유연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민선 8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도지사 공약사업 마무리와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소년 보호 정책, 특히 스마트폰 과의존 방지 및 딥페이크 대응 예산이 부족하다"며 도비 확보를 통한 보완을 촉구했다.

이정우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읍·면 지역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비판하며, 농민과 고령층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농자재 구매나 주유 시 발생하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AI데이터정책관 업무보고를 통해 “충남 방문의 해와 관련한 핵심 사업이 부재하다"며, “유동인구 통계만으로는 정책 효과를 설명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SNS 홍보 슬로건과 데이터정책관의 협업이 단절돼 있다"며, 통계 분석과 관광 마케팅 간 유기적 연계를 주문했다.

지민규 위원(아산6·무소속)은 외국인 대상 민생 회복 소비쿠폰 정책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충남의 외국인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7%로, 건강보험 가입 외국인에게 도비가 지원되는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300억 원 규모의 예산 투입이 도민 눈높이에 맞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획조정실 역시 재원 집행의 적절성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현안 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예산 심의와 정책 조율 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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