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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 없도록” 김태흠 지사, 어시장·저수지 직접 방문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 전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17일 당진과 예산의 주요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응급 복구 현황과 추가 호우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당진 어시장, 당진초등학교 대피소, 예산 예당저수지, 무한천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당진 지역에는 304.2㎜의 강수가 내렸고,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376.2㎜로 충남에서 가장 많았다. 이로 인해 당진 어시장 내 175개 점포 대부분이 바닥 침수 피해를 입었다.

김 지사는 어시장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청취한 뒤, 소방력과 의용소방대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 복구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예고된 17~18일 추가 호우에 대비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시장은 매년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배수펌프장 설치 등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어 주민 33세대 65명이 대피해 있는 당진초등학교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일상 회복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예산군 역시 누적 강수량 359.2㎜를 기록하며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비가 내렸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예당저수지를 방문해 저수율과 방류 계획을 점검했다. 그는 “추가 호우 시 갑작스러운 방류로 하류 지역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무한천 제방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도 김 지사는 수위 및 제방 손상 여부, 응급복구 상황, 대피 계획 등을 보고받고, “위험 구간에 대해 사전 보강 작업을 철저히 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지사는 농협 측에 농산물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에 신속히 나설 것을 요청했다.

충남도는 이날까지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새마을지도자 등 250여 명과 양수기 등 장비를 긴급 투입해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는 향후 추가 강우 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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