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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포도 수확 후 관리 철저히”… “지금의 관리가 내년 품질 좌우”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최근 잦은 강우와 일교차 심화로 인해 포도나무의 생리적 스트레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수확 후 철저한 관리가 내년 작황을 좌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농기원, 가을비 뒤 포도 과원 관리주의 당부]

도 농업기술원은 “가을철 긴 비로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 뿌리의 호흡과 양분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저장양분이 충분히 축적되지 못한다"며 “이로 인해 내년 봄 동해 피해나 새눈 발육 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배수로 정비와 토양 통기성 확보를 통해 뿌리 활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수확 직후에는 질소와 칼륨을 적정량 시비해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피복 비닐을 즉시 제거해 토양이 과습하거나 과도하게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낙엽, 썩은 과일, 병든 가지 등은 병해충의 월동처가 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제거하고, 농기구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시해 청결한 과원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정세희 농업연구사는 “지금 시기의 배수와 양분 관리가 내년 포도 품질을 결정짓는다"며 “오늘의 관리가 내년 한 달의 수고를 덜어준다"고 강조했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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