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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단양에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 개소… 북부권까지 생활형 일자리 확대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가 단양군에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을 새롭게 열며, 청년과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돕는 생활 밀착형 일자리 지원을 도 북부권까지 확대한다. 이번 단양 작업장 개소로 충북 중·남·북부권 전역에서 참여자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짧고 유연한 근무 형태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기업과 도민을 잇는 “우리 동네 일터” 단양·제천에 ‘일하는 기쁨’ 확대]

‘일하는 기쁨’ 사업은 경력 단절, 육아 부담, 학업 등으로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도민에게 하루 4시간 이하, 주 3~4회 근무가 가능한 유연근무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충북형 혁신 일자리 모델이다. 참여자들은 포장·조립·분류 등 단순 생산업무부터 사무보조·마케팅 지원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양에 새로 문을 연 작업장은 매포읍 평동5리 다목적회관 내에 조성됐다. 접근성과 근무 편의성을 높인 이 공간에서는 지역 문구류 제조업체 제품의 단순 포장과 검수 등의 업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참여자에게는 생활권 내 일자리 제공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충북도는 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오는 11월 25일에는 제천 작업장의 참여 인원을 20명 추가 증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일하는 기쁨’ 사업에 대한 참여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는 결과로, 지역경제와 노동시장 양측에 긍정적 반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 8~9월 두 달간 도내 공동작업장을 6개소 연속 확장하면서 사업 기반을 단기간에 두 배 이상 확대한 데 이어, 단양 개소와 제천 증원까지 포함하면 충북 전역에서 총 11개 작업장, 13개 참여기업, 210명의 규모로 운영된다. 충북도는 이 사업이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단계를 넘어 기업의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도민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상생형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은숙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단양 작업장 개소로 충북의 일자리 네트워크가 중·남·북부권을 촘촘하게 잇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제천의 참여 인원 확대를 포함해, 도민이 원하는 시기에 다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시군별 자율 운영을 통해 ‘우리 동네 일터’를 확대하고, 촘촘한 지역 기반의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누구나 언제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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