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4일 오마이TV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정교유착 문제를 바라보는 이 대통령의 단호한 기류를 전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거침없이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가자는 생각을 확고히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 중인 종교계 후원 의혹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지위 고하와 여야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수사하라"고 직접 지시했음을 공식화했다. 이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 여권 인사라 할지라도 예외를 두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의 빠른 결단력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금품수수 의혹을 언급했다.
특정 방송사의 의혹 보도가 나온 바로 다음 날 아침, 이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언급했다는 설명이다.
이 수석은 "대통령께서 경찰이 빨리, 성역 없이 수사하라고 즉각 지시를 내리셨다"며, 의혹 해소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음을 강조했다.
대통령실이 '정교유착 정리'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정치권은 폭풍전야의 긴장감에 휩싸였다. 특히 종교단체의 후원금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정계 개편에 가까운 파장이 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수석의 이번 발언은 '청와대 시대' 재개(29일)를 앞두고 구시대적 정교유착 관행과 결별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쇄신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타임뉴스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 메시지: "정교유착, 거침없이 정리하라"
수사 대상: 지위 고하·여야 불문 '성역 없음' 강조
타겟: 통일교 정치권 후원 의혹 및 전재수 전 장관 금품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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