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6년 수출기업 지원 본격화]
충북도, 2026년 무역통상진흥시책 본격 가동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 강화 등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2026년 무역통상진흥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충북도는 올해 총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외마케팅과 수출기업화 분야 45개 사업을 운영하고, 총 5,055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진흥시책은 기업 만족도와 현장 수요, 수출 단계별 애로사항을 면밀히 반영한 성과 중심 지원체계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해외전시회 참가와 무역사절단 파견 등 해외마케팅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별 수출 역량과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기존 시장은 물론 동남아와 중동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해외마케팅 분야에서는 22개 사업을 통해 4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전략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입 기회를 넓히고, 기업의 해외 인지도 제고와 바이어 발굴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수출기업화 분야에서는 23개 사업을 통해 4,645개 기업을 지원한다. 수출바우처와 무역보험, 무역자문 및 교육, 해외시장 조사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기업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개별 마케팅 사업도 확대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과 무역 리스크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통상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충북도는 KOTRA 충북지원본부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업별 세부 내용과 지원 신청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한 해 동안 47개 무역통상사업을 통해 5,258개 수출기업을 지원하며 바이어 상담, 미국발 관세 조치에 따른 무역 리스크 대응 등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왔다. 정순지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2026년은 글로벌 통상 여건이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장 중심의 무역통상 지원과 전략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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