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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래 유성구의회 의원, 영케어러 우울감 61.5% 지적 “유성 선제 지원해야”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이희래 의원은 장애 부모를 둔 영케어러의 우울감 유병률이 61.5%에 이른다며 유성구의 선제 지원을 촉구했다. 통합돌봄의 사각지대가 청년 삶을 압박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다.

이 의원은 28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최근 실태 보고서를 인용하며 “장애 부모를 둔 영케어러의 우울감 유병률은 또래보다 7배 높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돌봄의 초점이 노인과 중증장애인에 맞춰져 있어 암이나 정신질환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이 지원에서 배제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유성구가 대전 5개구 중 아동 16.1%, 청년 23.7%로 가장 높은 ‘최연소 도시’라는 점을 언급했다. 학업과 취업 대신 돌봄노동에 갇힌 청년을 위한 구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재가 완결형 통합돌봄’ 대상에 영케어러 가구를 포함하고, 13개 동 ‘통합지원 창구’를 능동적 발굴 허브로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돌봄 종료 이후 자립 이행까지 책임지는 사후 관리 체계 마련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영케어러 지원은 시혜가 아닌 유성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함께 가족돌봄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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