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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예비후보,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노선 존치를 위해 앞장서 싸울 것”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민주당 권선택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서대전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충북 오송으로 결정되면 서대전역은 사라질 위기에 있다”며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노선 존치를 위해 앞장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문-전문>



대전발전의 엔진, 서대전역을 지켜야합니다.

“대전발전의 한축인 서대전역을 잃을 수는 없습니다. ”

100년 전 호남의 관문으로 태어난 서대전역은 올해로 100년을 맞는 대전의 발전과 함께 해 왔습니다.

1914년 1월 호남선이 개통되면서, 대전은 서대전역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대전을 탄생시킨 것이 대전역 중심의 경부선이었다면 서대전역은 대전을 대도시로 발돋움하게 만든 발판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KTX 호남선 분기역이 충북 오송으로 결정되면서, 내년이면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서대전역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호남선 KTX 이용자는 1일 1만 8100여명, 연간 660만여 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대전~논산간 대전권 이용자는 1일 5000여명, 연간 190여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KTX호남선이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으면 대전은 도시 발전의 한축이었던 서대전역을 잃게 되고, 호남의 관문이라는 지위마저 상실하게 됩니다.

‘교통의 중심 대전’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고 말 것입니다.

무엇보다 서대전역 주변 상권은 침체되고 피폐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원도심 공동화 문제가 서대전역까지 확산, 대전의 원도심 공동화는 가속화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연간 190만여 명에 이르는 호남선 KTX 대전권 이용자는 KTX를 타기 위해 공주나 익산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해 ‘S트레인 남도 해양열차’를 개통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 정도 대책만으로 서대전역을 살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대전발전이라는 영광의 역사를 간직한 서대전역을 지키는 유일한 해법은 현행처럼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역 경유노선을 존치하는 것뿐입니다.

현재 1일 40회 왕복 운행하는 KTX가 최소한 1일 20여 차례 서대전역을 경유해야 합니다.

민주당 대전광역시장 예비후보인 저 권선택은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노선 존치를 위해 앞장서 싸울 것을 선언합니다.

호남선 개통과 더불어 시작된 대전과 호남의 인적·문화적 교류 의 지속과 호남행 이동 수단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서대전역은 반드시 지켜내야 합니다.

호남고속철도가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을 경우, 대전은 물론 계룡·논산 시민들의 호남으로의 접근성이 악화되고, 대전과 호남의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은 너무도 자명합니다.

가속화되는 원도심 공동화를 막아야합니다.

특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세종시 건설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의 추진으로 인해 대전지역의 지속적인 이용객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임을 정부와 코레일은 인정하고, 대책을 입안해야 합니다.

경부선 KTX도 전용선이 개통된 이후 기존의 이용 수요를 고려해 밀양역과 구포역, 수원역을 경유하고 있는 전례가 있듯이 대전시민의 이용편의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는 당연한 일입니다.

저는 150만 대전시민의 이름으로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역 경유를 요구하며, 제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시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임을 엄중히 선언합니다.

2014. 2. 18

민주당 대전광역시장 예비후보 권 선 택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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