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국혁신당 유지곤 대전 서구 지역위원장이 한민시장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지곤 위원장은 21일 오후 5시 서구 한민시장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발표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유 위원장은 출마 장소로 시장을 택한 배경에 대해 “시장은 서구민의 삶이 가장 치열하게 맞닿아 있는 현장이자 대전 경제의 모세혈관"이라며 “과소대표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구정의 최우선 가치로 세우는 것이 진짜 혁신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조국혁신당 중앙당의 지방선거 전략과 맞물리며 지역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지역 인재 15명을 중앙당직에 임명했으며, 유지곤 위원장은 충청권 인사 중 유일하게 당대표 특보로 발탁됐다. 이해민 사무총장은 “현장에서 검증된 인재를 요직에 배치해 조직력을 극대화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이번 선거 구도를 ‘행정관료 출신’과 ‘창업가 출신’의 대결로 규정했다. 그는 “규정과 절차에 매몰된 관리 행정으로는 서구의 성장을 이끌 수 없다"며 “‘혁신엔진’으로 낡은 관행의 디젤 엔진을 떼어내고 현장과 데이터로 성과를 만드는 창업가 유지곤이라는 고성능 전기모터를 장착해 달라"고 말했다. 또 백화점 주차요원에서 출발해 KAIST 재학 중 로보틱스 기업을 창업하고 현대차그룹 협업과 CES 진출을 이끈 이력을 언급하며 서구청을 시민 중심의 ‘혁신 서비스 조직’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경험과 열정이 조화를 이루는 만 45세 ‘초우량주’ 유지곤에게 투자해 달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얼굴 까만 구청장이 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운하 국회의원, 사회민주당 김진호·최혜선 공동위원장, 맹수석 교육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행사 후 유지곤 위원장은 황 의원과 지지자들과 함께 시장에서 장을 보며 상인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지역 정치권은 유지곤 위원장의 가세로 서구청장 선거 구도가 한층 달아오를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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