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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조선왕조 의궤 오대산사고본’ 영인본 제작 추진

[대전타임뉴스 = 최선아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조선왕조 의궤 오대산사고본(五臺山史庫本)의 안전한 보존관리와 전시 활용을 위해 최초로 실물 그대로의 형태인 영인본(影印本, 복제한 책) 제작을 추진한다.

조선왕조 의궤 오대산사고본 영인사업은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데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철종대왕국장도감의궤(哲宗大王國葬都監儀軌)」 등 4종 10책을 제작한다. 디지털 이미지 촬영, 전통한지 제작, 표지직물 직조와 천연염색, 인쇄, 장정(裝幀) 과정을 거쳐 원본의 형태와 재질을 그대로 재현한다. 특히 조선왕조 의궤의 가치를 높여주는 그림인 반차도*(班次圖)와 도설*(圖說)은 모사전문가가 직접 그려서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이 보관하고 있는 조선왕조 의궤 오대산사고본은 모두 82책으로, 2011년 일본 궁내청으로부터 국내로 반환된 조선왕실도서 1,205책 가운데 역사적 가치가 큰 기록문화유산이다.

철종대왕국장도감의궤 반차도




최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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