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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신 “교육독립 선언”…헌법교육 연구원 설립 공약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3·1절을 앞두고 ‘교육독립’을 선언했다.

정상신 예비후보는 26일 선언문을 통해 정치적 외풍과 이념 갈등으로부터 교육 주권을 지키겠다고 밝히고, 실천공약 1호로 ‘대전헌법시민교육연구원(가칭)’ 설립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107년 전 3·1운동의 함성이 국권 회복 선언이었다면 오늘 우리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독립을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이 정치 세력의 계산과 이념적 갈등의 대상이 되는 현실을 비판하며 교육의 중립성과 자치권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교육독립 실천을 위한 4대 약속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의 중립성 제도화, 학생 성장 중심 교육, 교사 중심 교육독립, 현장 중심 교육자치 확립이다.

정 예비후보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모든 변화의 기준을 학생 역량 강화에 두고 교권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독립 선언의 실행 방안으로는 ‘대전헌법시민교육연구원’ 설립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원은 교육감 직속 기관으로 설치하고, 연간 약 20억 원을 투입해 20명 내외 전문 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발달 단계별 헌법교육 모형 연구, 참여형 민주시민 프로그램 설계, 정치적 중립성 검증 위원회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정 예비후보는 “헌법교육은 특정 입장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합의한 규범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책임 있는 주권자로 성장하도록 중립적 연구·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독립 선언은 구호가 아니라 대전 교육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진영 논리를 넘어 성장과 통합의 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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