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교육학과 3학년 선배’로 등장한 ‘AI 김정겸’이 충남대학교 입학식 무대에 올라 신입생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충남대는 AI를 활용한 이색 입학식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5053명의 출발을 응원했다. 충남대는 2월 27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행사와 연계해 ‘대학생활 학부모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입학생은 학부 4020명, 석사 691명, 박사 342명이다. 장학증서는 육민섭, 강규원, 김채윤 학생이 대표로 받았으며 총 2009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입학식은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식사,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기온 총동창회장이 축사를 통해 신입생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김정겸 총장이 직접 기획·제작에 참여한 ‘AI 김정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AI 캐릭터는 캠퍼스를 누비는 형식으로 새내기들에게 대학생활 ‘꿀팁’을 전달했다. 김정겸 총장은 AI 축사를 통해 “전공 서적보다 캠퍼스 지도를 먼저 익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며 “혼자가 아닌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법을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에서 밤을 새울 때와 축제 현장에서도 여러분 곁에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대는 졸업식의 ‘AI 교육학 박사’에 이어 입학식의 ‘AI 3학년 선배’ 연출로 AI 일상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 설명회에서는 학사와 장학, 국제교류, 취업·창업 프로그램이 안내됐다. 이어 진행된 ‘CNU 차차 투어’에서는 신입생과 학부모가 함께 캠퍼스를 둘러봤다. 대학의 AI 기반 소통 실험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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