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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종 AI 전면 개방…충남대, ‘AI 대전환’ 가속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생성형 AI 57종을 전면 개방하며 대학 전 분야의 ‘AI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

충남대 정보화본부는 3월 3일 2026학년도 1학기 개강에 맞춰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대학 포털 내에서 ChatGPT, Gemini, Claude, Gemma, xAI, Llama, Perplexity 등 총 57종의 생성형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대학은 전체 구성원에게 매월 5000크레딧을 제공한다. 시스템과 질문의 연산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크레딧은 A4 1페이지 분량 처리 수준으로, 구성원들은 매달 약 5000페이지 규모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크레딧 소진 이후에도 무료 LLM은 계속 이용 가능하다.

충남대는 멀티 LLM 서비스를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접목할 계획이다. 교수는 강의자료 초안과 퀴즈·토론 문항 제작, 연구 아이디어 정리에 활용할 수 있다. 학생은 전공 요약, 과제 구성, 학습 계획 수립 등에, 직원은 기획안·보고서 작성과 문서 요약 등에 활용하게 된다.

대학은 생성형 AI의 무분별 사용 우려에 대해 ‘제한’보다 ‘책임 있는 활용’에 방점을 찍었다. AI 활용 역량을 높여 교육과 연구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김형신 정보화본부장은 “AI 사용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제한보다 현명한 활용이 중요하다"며 “멀티 LLM 구축으로 수업자료 제작, 학습 지원, 연구 분석 등 전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대는 2024년 총장 직속 ‘인공지능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CNU AI 대전환’을 추진해 왔다.

거점국립대 최초 AI 기반 챗봇 ‘AI 차차’, 학사지원 시스템 ‘CNU With U+’ 도입 등 AI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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