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틀간 관내 전역에서 전통 세시행사를 이어갔다. 유성구는 2일과 3일 주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풍물 길놀이와 동별 전통 의례 등 모두 7개 행사가 진행됐다. 3일 유성온천분수대에서 시작된 풍물 길놀이에는 유성 풍물연합회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행렬을 이루며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풍물 소리를 울렸다.
유성문화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소원쓰기, 떡메치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민들은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하며 전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각 동에서도 전통 의례가 이어졌다. 지난달 23일 덕명46통 산신제를 시작으로 2일 탑립동 서낭제, 복용동 당산마을 탑제, 구즉동 둥구나무제, 3일 성북동 자연문화유산 아랫자띠·가운데자띠·원내동 목신제 등 지역별 제례가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은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중한 세시풍속"이라며 “모두의 바람이 모여 주민 삶에 희망과 풍요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