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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친환경차 5년 새 4배 급증…정비업체 시설개선 지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빠르게 늘면서 대전시가 정비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대전 지역 친환경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20년 2만2천여 대에서 2025년 9만4천여 대로 약 4배 이상 증가했다.

대전시는 이에 대응해 ‘2026년 자동차 정비업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 2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자동차 정비업체의 친환경차 정비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 지역 자동차 정비업체 1,114개소 가운데 약 100개소다. 선정된 업체에는 정비 장비 구입비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5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장비는 친환경 자동차 정비에 필요한 핵심 장비다. 자동차 고장 진단기, 이동형 테이블 리프트, 진공식 부동액 교환기, 광폭형 타이어 탈착기, 신냉매(R-1234YF) 에어컨 회수·충전기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등록된 자동차 정비사업장 가운데 친환경 자동차 정비 관련 교육을 이수했거나 관련 자격을 취득한 인력이 근무하는 업체다.

신청은 3월 14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전시는 자치구별 배분 기준과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5월까지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급속히 증가하는 친환경 자동차 수요에 대응해 지역 정비업체의 정비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정비 전문 인력 양성과 시설 개선 지원을 병행해 지역 자동차 정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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